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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또 오랜만입니다
회사는...3개월차까지는 나름 꿈같았는데ㅋㅋ 그동안 폭탄이 두번 터져서 ㅋㅋ 지금은 그냥 쓸데없는데 감정 안쓰고 깔끔하게 일만 하고 있답니다 ^o^ 일이 터졌던 동안에는 며칠씩 상당히 심란했었는데, 이것또한 지나가더군요. ㅋ 여러가지를 써봤다 지웠다 하고 있는데... 뭔가 많은 일들이 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살아있는 블로그면 모를까 죽은 블로그에 굳이 쓸만한건 없는것같기도 하고요 참 동생이 다음주에 결혼을 합니다 실감...안납니다;
직장이란 자고로 웬수같은 상사 웬수같은 동기 웬수같은 부하직원이 한명씩은 있는게 정상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지금 다니는 곳은 윗분들부터 다 너무 훌륭하심...;; 본부장님은 삼촌같고 과장님은 옆집오빠같네요. 최근 제밑으로 신입도 둘이나 들어오고 추가로 인턴도 있는데 애들이 다 밝고 씩씩하고 싹싹하고... 생각해보면 볼수록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습니다 (아 안맞는 사람이 한명 있긴 있는데, 저랑은 파트가 다르고 굳이 위아래 관계가 아니어서 상관없음) 그리하여 제가 우리회사에서 두번째로 성격나쁜 사람이랍니다 ㅋㅋ 이회사에서 여차할때 성질내는 사람이 (두줄 위에 쓴 저사람 빼고)저밖에 없음;;;ㅠㅠㅠ 아 저도 맨날 그러는건 아닌데요...ㅠㅠㅠ 암튼 이런데도 불구하고 싫은내색 한번 안하시고 이쁘게 봐주시는 본부장님 과장님 진정 천사이심 ㅠㅠ 이분들이 너무 온화하셔서 저 진짜 반성 많이 하고 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나저나 스맛폰구입+취직 이 둘이 겹쳐서 점점더 컴을 안켜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거의 이정도면 죽었다고 봐야되는데 ㅋㅋㅋㅋ 호스팅기간 끝나면 홈페이지는 닫을까 싶고요. 블로그는 뭐 그냥 열어만 두는 형태가 될거같네요. 가끔 우울한 일 있으면 와서 쓰죠 뭐 ㅋㅋㅋㅋ 예전에 쓴 글들 보면 우울한 주기와 행복한 주기가 보이는데 뭐 우울했던 것도 절절히 (본인한테는) 이해가 가고... 행복한 것도 납득이 가고... 근데 행복한 내가 우울한 나한테 뭐라고 말을 해도 우울함이 안 가시고.. 우울한 내가 행복한 나한테 뭐라고 말해도 그냥 행복한건 행복한거고.. 같은 인격체 사이에서도 이렇게 말이 안 통하는데 대체 어떻게 남을 위로할 수 있단 말이야 하고 생각을 하네요
저ㅋㅋㅋㅋ직장인잌ㅋㅋㅋ됐답니닼ㅋㅋㅋㅋ
우하하하하 ㅠㅠ 출근한지 이제3주됐는데 그동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내일이라도 당장 그만나오시라고 하는거 아닌가 덜덜 떨고있다가 오늘 드디어 첫월급 받고... 이젠 조금 믿어도 될꺼 같아서ㅋㅋㅋㅋ 블로그에도 써요ㅋㅋㅋㅋㅋ (어 첫월급 받고....이걸 마지막으로 짤리는건 설마 아니겠죸ㅋㅋㅋ) 어휴 매일 시간맞춰 어딘가로 출근하는건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첨이네요 아직 일한지 한달도 안돼서 그런가...출근할때마다 두근거리지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력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날 뽑아주다니 정말 좋은 회사이지 말입니다 실제로 윗분들이 다 선하고 온화한 사람들이라 그것도 너무 좋고 성격상 대체적으로 행복한 상태지만 최근 몇년은 현실적으로 우울함의 레이어가; 아무래도 한겹 있었는데;; 그래도 역시 인생을 돌이켜보면 저의 인생의 80%는 행운으로 이루어져 있는듯 사실 이제까지 제가 노력해서 얻은게 뭐 있긴 있나?? 싶어요 제가 얻고 기뻤던 것들은 거의다 우연히 만나서 우연히 얻은 것들이에요 제가 바락바락 노력해서 이룬게 아니고 전부 저의 의지 바깥쪽에 있던 것들이라고나 할까요 실제 자신의 무력함을 뼈저리게 아는만큼...얼마나 감사함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그나저나 조금씩. 요글 쓸때만 해도, 최종목표(??)을 직장인으로 일단 써놓긴 했지만 실은 그거 저도 안믿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마음 한구석에서는, 거기까지 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계속 휴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약 1/18476 정도의 확률로 된듯 감사합니다 그래서 요즘의 근황 요약: 주5일 출근하고 있습니다 주2회 과외하고 있습니다(비웃기지만 나름 투잡 ㅋㅋㅋ) 그리고 회사가 부디 망하지 않기를 빌고 있습니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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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hai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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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벌써 3월 1일입니다..
by 고마 at 02/29 비공개로 남기셔서 혹시.. by khai at 02/18 비공개 님이 아니라 키.. by 키라메키 럭키스타 at 01/26 앗~ 인적없는 블로그에.. by khai at 01/26 고마님~~ 무려 한달반.. by khai at 01/26 이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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